중랑구의회, 6호선 신내환승역 복선 설치 촉구 결의안 채택

2013-12-16     이원환 기자

중랑구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제192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송화영의원 외 16인 의원이 공동발의한 ‘6호선 신내환승역 복선 설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표발의자인 송화영 의원은 “2005년 경춘선 신내동 구간 통과방법이 지하에서 지상으로 변경되는 조건으로 신내역이 추가 설치됐다”며, “6호선 신내역 환승 문제는 상식적으로 복선으로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의안은 신내2택지 입주와 서울의료원 개원에 이어 신내3택지 입주, 중랑경찰서 이전, 신삼초 개교, 양원보금자리지구 개발 예정 등 향후 이용 인원이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므로 신내환승역을 반드시 복선으로 설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으며 복선일 경우 출․퇴근 시 4분, 평시 8분 간격이고, 단선일 경우 출․퇴근 시 12~15분, 평시 24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돼 환승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이용객에게 돌아가고, 현재 도시교통권역에서 운행하는 도시철도의 배선구조는 복선운행이 기본으로서, 단선 사례는 없다며 복선 설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