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제232회 정례회 폐회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4,055억6,000만원으로 확정

2013-12-16     이원환 기자

구로구의회가 지난 13일 제232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첫날인 11월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이성 구청장의 2014년도 시정연설 청취와 2014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한 해당국장의 제안설명이 있었다.

또한, 11월28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일반 및 시책분야에 대한 구정질문과 답변이 있었으며, 12월 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안건에 대한 심의 및 구에서 제출된 2013회계연도 제2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과 2014회계연도 예산안 및 2014회계연도 구로구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비심사가 진행되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층적인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2014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끝마쳤다.

정례회 마지막날인 13일 제5차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으로는 ▲오류동 행복주택 지구 지정 반대 결의안 ▲지방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확대 촉구 결의안 ▲구로구의회 오류동역 행복주택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구로구의회 오류동역 행복주택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구로구복지위원 운영에 관한 조례안 ▲구로구 희망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행복플러스가게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구로구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로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에 대한 의견청취안 ▲구로 알코올상담센터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2013회계연도 제2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14회계연도 구로구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12건은 원안가결 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구에서 제출된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3,952억 3,400만원과 특별회계 103억 2,600만원을 포함한 총 4,055억 6,000만원으로 조정사항 없이 심의․의결하였고 세출예산 일반회계 3,952억 3,400만원 중 구의회사무국 의정활동지원 외 12개 부서 27개 사업에 대해 2억 3,425만 2천원을 증액하고 2억3,500만원 감액하여 조정예산액은 3,952억 3,325만 2천원으로 변동되었으며 순 삭감액 74만 8천원은 예비비로 계상하였다.

황규복 의장은 정례회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정례회에서 수준높은 구정질문과 경기침체로 세수입이 감소되고 복지예산의 부담이 날로 증대되는 가운데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힘들게 편성한 예산인 만큼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무원들이 좀 더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해 달라”는 언급과 함께 구정질문과 예산심사를 통하여 더욱 의욕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