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인터뷰
“교육․복지분야에 주력하고 불요불급, 선심성 예산 과감히 삭감”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정선희 의원이 선출됐다.
정 의원은 “여성의원으로서 낭비성․선심성 예산, 불요불급한 예산 같은 것을 꼼꼼히 확인하여 과감히 삭감하고 교육이나 복지 분야에 빠진 예산은 없는지 그리고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예산에 소홀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검토할 것”아러고 밝혔다.
모든 분야에 중요하지 않은 예산은 없지만 금년과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구의 재정여건이 어렵다고 예상되기 때문에 그녀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 보였다. 정 위원장은 제6대 후반기 운영위원과 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정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4,123억 원으로 일반회계 3,790억 원, 특별회계 333억 원으로 이 중 보건 및 복지 예산이 약 46%를 차지하고 있다”며 “민의를 충분히 수렴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충분하고 꼼꼼한 예산 심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현장인 학교 환경시설이나 프로그램 등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그리고 국가 복지정책 수혜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인 노약자를 비롯해 장애인, 취약계층 등 소회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는 예산이 편성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 의원은 “내년도 예산이 구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되도록, 동료 의원들의 지혜와 슬기를 모아 편성될 수 있도록 여성 의원이자 특히 한 가정의 며느리이자 엄마로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14년도 영등포구의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다룰 예결특위위원으로는 오현숙 부위원장, 권영식, 김길자, 김용범, 김종태, 김화영, 신현도, 윤준용 의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