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도서관, 임경선 작가와의 만남 ‘비포 선셋’ 운영

2013-12-16     김지원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화정도서관은 2013년 연말을 맞아 오는 19일 목요일 저녁 특별한 만남의 시간 ‘비포 선셋(Before Sunset)’을 준비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의 콘셉트는 송년모임으로 제목은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가 출연한 영화 ‘비포 선셋(Before Sunset)’에 착안했다.

2013년 ‘해가 지기 전에’ 작가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임경선과 함께 30명의 독자들을 초대해 딱딱한 분위기의 강연형식을 벗어나 도서관 앞 카페에서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대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작가가 올해 출판한 도서 ‘나라는 여자’를 바탕으로 여자들의 연애와 인생에 대한 이야기부터 평소 작가에게 궁금했던 내용과 책에 대해 알고 싶었던 것을 자유롭고 소탈하게 묻고 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오는 19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화정도서관 정문 앞 카페 머머링에서 진행될 임경선 작가와의 만남 ‘비포 선셋’은 18일까지 20세 이상 고양시민 선착순 30명까지만 고양시도서관센터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 초대 된 임경선은 ‘캣우먼’이라는 닉네임으로 MBC 라디오 ‘김C스타일’과 ‘세상을 여는 아침’, EBS 라디오 등에서 연애와 인생 상담을 했다. 현재 ‘메트로’, ‘스포츠서울’, ‘마리끌레르’, ‘한겨레21’ 등에 고정칼럼을 연재 중이며 2002년 칼럼집 ‘러브 패러독스’를 시작으로 ‘캣우먼의 발칙한 연애 관찰기’, ‘연애본능’, ‘하루키와 노르웨이 숲을 걷다’,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 ‘나라는 여자’, 장편소설 ‘어떤 날 그녀들이’ 등의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