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송산동, 학생 제설봉사단 발대식 개최
2013-12-16 김지원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4일 동 주민센터에서 송산동 학생 제설봉사단원 40여 명과 제설작업을 위한 ‘송산동 학생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가좌지구 및 덕이지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80명으로 구성된 송산동 학생 제설봉사단은 올 겨울 강설시 아파트지역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육교 등 시민들의 통행이 많은 지역을 책임지고 제설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동은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가좌지구 아파트관리사무소와 덕이지구 고양지역자활센터 등과 업무 협조를 통해 각 지구별 중심가에 제설도구 비치를 완료하는 등 제설작업을 적극 지원할 태세를 갖추었다.
한편 이날은 휴일이었지만 지난 12일 강설의 제설 마무리 작업을 위해 전 직원이 출근하여 관내 제설작업에 임하였고, 제설봉사단 발대식에 참가했던 학생들도 함께 힘을 모아 제설 마무리 작업에 참여하였다.
박상혁 송산동장은 “송산동은 서구의 40%를 차지하는 면적이 넓은 동으로 관의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신속한 제설에 한계가 있어 학생 등 일반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어린 학생들의 이러한 참여는 올 겨울 훈훈하고 안전한 송산동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