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설관리공단 답십리도서관, 치매 프로그램 운영
지역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답십리도서관은 2017년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선정된 이후 치매관련 프로그램·테마서가 운영 등 치매에 관한 올바른 인식확산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치매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면서 더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가치해요 치매예방프로그램’으로 10월 4일~11월 22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2시부터 2시 50분까지 도서관 지하 2층 다솔한울방에서 8회차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활동을 통한 신체 심리치료 ▲그림 인지 기능 미술치료 ▲치매예방문제풀이 및 예방방법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통한 건강한 노년생활 만들기 등 치매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과정’으로 10월 5일~10월 26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4회차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에 관한 올바른 이해 ▲치매환자 및 환자 가족에 대한 관리방법 ▲치매에 대한 의학적 이해 ▲치매의 이해 및 노인생애체험 등을 배울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 과정 수료자에 한해 수료증이 발급되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치매 예방 및 지원을 위한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19일 오전9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l4d.or.kr) 및 도서관 ‘동대문구 서울시립대로4길 75’ 1층 안내데스크에서 방문신청으로 접수 가능하다. 치매 예방교육 및 치매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25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82-1959)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치매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편견 없이 서로 도울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으로서, 치매예방과 관리에 대한 정보제공 및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