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요도로 불량 하수맨홀 정비공사 완료

2013-12-13     김지원 기자

고양시는 지난 상반기부터 시작한 관내 우·오수 맨홀 388개소에 대한 정비를 지난 11일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상반기 관내 주요 도로에 설치된 우․오수 맨홀 32,496개를 일제 조사한 결과 교체나 보수가 필요한 우·오수 맨홀 388개소를 확인했다.

정비대상은 장마철 비 피해로 인한 파손, 대형차량 하중으로 인한 침하 등 도로 노면과 높낮이 차가 있거나 맨홀 슬래브나 뚜껑 파손이 된 상태로 도로 통행에 불편을 주는 맨홀이다.

시는 차량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의 맨홀 파손 시에는 최대한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시공하기 위해 원형절단기와 높이조절장치를 사용해 정밀시공하고 초속경콘크리트를 사용해 공사시간을 단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는 지속적으로 1일 1순찰제를 시행 불량맨홀을 점검해 신속히 정비함으로써 예측 가능한 교통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