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성탄절 대비 식품안전을 위한 제과점 위생 점검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제과점 대상으로
2013-12-13 이원환 기자
중랑구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성탄절 대비 식품안전을 위한 제과점 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판매 제품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관내 제과점 중 인터넷 자율점검제 성실참여업소를 제외한 나머지 업소를 대상으로 공무원 및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2인 1조, 2개 반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지도점검표에 의해 항목별로 점검을 하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한 원료보관 및 사용 여부 확인, 유통 기한 임의 연장 및 변조행위 확인, 무표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확인, 케이크(장식용 식재료 포함) 재사용 여부 확인, 영업장 위생상태 및 종사자 건강검진 여부 확인 등 이다.
구는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유통기한 임의연장 등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처분을 하고, 위생 상태 불량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만, 위반사항이 경미할 경우 시정조치 및 위생 수칙 스티커를 발부할 방침이며 부적합 제품 발견 시에는 즉시 압류 및 폐기 처분하기로 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식품 변질로 인한 식중독 사고 발생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구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