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청렴도 평가결과 서울시 기초의회 중 1위
2013-12-13 이원환 기자
은평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2013년도 청렴도 조사에서 서울시 1위, 전국 5위를 차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0~11월 광역시의회 17곳, 인구 50만명 이상의 기초의회 24곳, 권역별 최다인구 기초의회 6곳 등 총 47개 지방의회의 청렴도를 조사한 결과, 은평구가 서울시 기초의회 6개구 중 1위, 전국 기초의회 30개 중 5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설문 조사는 국민권익위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지방의회 청렴도 조사로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사무처 직원 등 지방공무원 4,404명, 통장·이장을 포함한 지역주민 9,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문항목은 △특정인에 대한 특혜제공 경험 △심의·의결 관련 금품·향응·편의 제공 경험 △인사청탁 개입 △외유성 출장 등 지방의회나 지자체 소속 직원들이 업무수행과정에서 경험한 부패유무와 지방의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부패인식을 묻는 항목으로 구성됐다.
한편, 은평구의회에서는 지난 11월 지방의원의 높은 윤리성과 청렴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지방의회 풍토조성에 이바지 하고자 ‘서울특별시 은평구의회 의원행동강령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