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14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자매도시 베트남 유학생도 참여

2013-12-13     이원환 기자

용산구는 20일까지 2014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희망자를 모집한다.

12월 9일 현재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고등교육법 상 대학교 재학생일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18명으로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에 배치하여 민원안내와 기록물정리 및 행정자료 전산입력 등 여러 행정업무를 보조한다.

모집인원 18명은 특별선발(8명)과 일반선발(10명)로 나뉘며 특별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3자녀 이상의 가정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및 자녀 등이 해당된다.

근무기간은 2014년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29일간(실 근무는 19일)이며 1일 5시간, 주 5일(월~금)근무형태다. 1일 임금은 31,050원이다.

특히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18명 선발 이외에 2명의 외국인 유학생 특별 채용이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숙명여대에 재학중인 베트남 유학생 부이티리리(BUI THI LY LY), 팜휜이꽌(PHAM HUYNH Y QUANH)이 그 주인공으로 용산구의 해외자매도시 우수학생 유학 지원 사업에 선발된 학생들이다. 우수학생 지원 사업은 구와 숙명여대가 협력, 매년 베트남 퀴논시의 우수학생 1명을 뽑아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 입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