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제257회 임시회에서 한선미 의원 5분 자유발언
싱크홀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
마포구의회가 지난 9월 2일 개의한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아현동·도화동)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한선미 의원은 서두에서 ‘싱크홀에 대해 주민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관내 도로포장공사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여 공사를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선미 의원은 최근 도화현대 1차아파트에서 잇따라 발생한 싱크홀을 자료화면과 함께 소개했다. 관계 법령에 의해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는 관리주체가 하게 되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주민의 안전에 직결된 사안이므로 관계 부서에서 보다 철저한 원인 조사와 대책을 마련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도심에서 발생하는 싱크홀은 자연적 원인이 아닌 하수관로 등의 파손, 지하수 유동 변화에 의한 토사 유실, 지하구조물 공사 등에 기인한 것으로 인공적 원인에 기인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관내 상하수도관 보강 공사를 철저히 하고 지하매설물이 있는 구간을 면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또, 싱크홀 발생이 의심되는 구간은 전문용역 업체에 위탁하여 GPR탐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 싱크홀에 대해 미리 예측하고 대응할 것을 건의했다.
이어서 도로포장공사는 사전공고를 철저히 하고 우회도로 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주민 불편함을 최소화해야 함에도, 도화로4길 도로포장공사는 주민 이동량이 가장 많은 토요일 오전에 공사가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공사 일정이 정확히 기재되어 있지 않아 주민들은 공사가 언제 시작해서 언제 끝날지 알 수가 없어 주민들의 일상에 많은 불편함을 초래했으므로, 관계부서에서는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불편사항을 예측하고 업무 임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