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강감찬 야외스케이트장 16일부터 개장

서울과학관 유휴공간에 5,510㎡규모 스케이트장 조성

2013-12-12     이원환 기자

관악구는 낙성대동 서울시과학관 유휴공간에 강감찬 야외 스케이트장을 조성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개장한다.

강감찬 스케이트장은 16일부터 휴무일 없이 매일 개장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 공휴일은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해 오후 8시 10분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장비대여료 2,000원, 입장료 1,000원으로 70분간 이용가능하다.

또한,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6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케이트 교실도 열린다. 그 외에도 아이스축구, 아이스볼링, 아이스튜브 끌기, 연날리기, 전통팽이치기, 썰매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교실도 마련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창의사업 일환으로 서울시과학전시관, 예비사회적기업 등과 손잡고 스케이트장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5만 여 명이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등 주민반응이 좋았다. 그리고 올해에는 예비사회적기업인 인터스페이스아트그룹이 스케이트장를 조성하고 지역 차상위계층 어르신과 청소년 100여 명을 고용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