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통해 일산벧엘교회 사랑의 성금 7,000만 원 기탁
2013-12-12 김지원 기자
어렵게 겨울을 보내고 있는 고양시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난 11일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다. 바로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벧엘교회(목사 박광석)가 7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이다.
기탁 받은 성금은 고양시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실경)를 통해 39개 동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600세대에 20kg 백미 1포씩을 전달하고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가정위탁아동 200명에게 장학금 20만 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벧엘교회 성도들은 매년 연말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을 후원하고 있다. 작년에도 6,68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그동안 매해 저소득 돕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선행을 외부에 드러내지 않았으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이 강화되면서 독자적으로 대상자 선정하기가 어려워져 공공나눔사업인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됐다.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는 전국최초 민간거버넌스형 나눔운동으로 추진하는 민선5기 사업으로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031-965-0630)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031-922-5784) 공동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gywelfa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