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송산동, 제설봉사단 발대식 개최
2013-12-12 김지원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송산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0일 동 주민센터에서 제설봉사단원 40여명과 제설작업을 위한 ‘송산동 합동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송산동 합동 제설봉사단은 송산동 직능단체회원과 트랙터자원봉사단, 가좌·덕이지구 학생자원봉사자, 민방위대 등으로 구성된 650명의 대규모 합동 제설봉사단으로 제설차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마을안길 등과 아파트지역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등 시민의 통행이 많은 지역에서 주로 제설에 참여하게 된다.
동은 이와 함께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가좌지구 아파트관리사무소와 덕이지구 고양지역자활센터 등과 업무 협조를 통해 아파트 지역 중심가에 제설도구 비치를 완료하는 등 제설작업을 적극 지원할 태세를 갖추었다.
발대식에 참석한 오인수 제설단장은 “송산동은 일산서구 40%를 차지하는 면적의 도농복합동으로 관의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신속한 제설에 한계가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면서 “강설시 제설봉사와 함께 ‘우리동네 눈치우기’ 등 제설관련 캠페인 활동도 적극적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