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민·관 사례관리 교육으로 담당자 역량 강화

옥수·성수·성동종합사회복지관 협력 교육

2022-08-24     류효나 기자
▲ 성동구 민관 사례관리 교육.

성동구는 지난 9일부터 3일 동안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옥수·성수·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권역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례관리란 복합적 욕구를 가진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삶 지원 및 빈곤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이번 교육은 민·관 복지 담당자에게 사전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응답이 가장 많았던 정신건강과 관련된 교육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담당자들은 '정신건강대상자(조현병, 저장강박 등) 이해하기', '알코올중독 대상자의 이해 및 사례관리 개입방안', '동기강화 상담 이해 및 실무 면담 기법'에 대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받았고, 교육 종료 후에는 업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미니 다이어리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사례관리 담당자는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 대상자에 대한 이해와 질병을 갖고 있는 가족에 대해 이해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실무에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정신과 질환 증가에 따라 사례관리 고위험군 대상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다양한 복지를 체계적·효율적으로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례관리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정신건강 질환을 갖고 있는 대상자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교육을 통해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