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 시리즈' 사전판매 돌입

'어디서 사야 유리하나' 유통업계 경쟁 치열해

2022-08-17     박두식 기자
▲ 쿠팡의 '삼성 갤럭시Z 시리즈' 사전판매 홍보물.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갤럭시 신제품인 '갤럭시Z폴드4, Z플립4, 워치, 버즈' 등의 잇단 출시에 앞서 유통업계가 사전판매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쿠팡을 비롯해 위메프, 11번가, 마켓컬리 등 e-커머스 업체들은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가전제품 양판장까지 판매 경쟁에 뛰어들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22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4'와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워치5 프로',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갤럭시 신제품의 사전판매에 돌입한다.

사전판매 고객을 위해 구매 후 오는 26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에게는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2년권, 커버 1종,  콜라보 액세서리 등을 제공한다.

기기별로 사은품도 준다. '갤럭시 Z 플립4'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클리어커버 with 링과 콜라보 액세서리 랜덤 1종을, '갤럭시 Z 폴드4'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스탠딩커버 with 펜과 콜라보 액세서리 랜덤 1종을 각각 선사한다.

위메프도 갤럭시Z 시리즈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8% 할인 쿠폰과 신용카드·가편 결제 할인 등 최대 1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사전 구매 라이브 커머스를 열고 각종 혜택도 지원한다. 이밖에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 보장형 2년권과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도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도 22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고객에게는 파리바게트 5000원 쿠폰과 36개월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랜드는 전자랜드 삼성 제휴 카드와 스페셜롯데카드로 예약 구매 시 10만원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중고 핸드폰 반납 시 최대 특별보상도 있는데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은품으로 3in1 방식 고속 무선 충전기를 증정하며 삼성전자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의 파손자기부담금 면제 혜택이 있다. 예약 구매 시 시크릿 혜택으로 즉시 할인 혜택도 가능하다.

'갤럭시 버즈2 프로'를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는 5만5000원 상당 무선 충전 패드를 증정하며, '갤럭시 워치5'와 '갤럭시 워치5 프로'를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는 각각 3만원, 6만6000원 상당 사은품을 준다.

라이브 방송을 통한 판매 경쟁도 뜨겁다. 11번가는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 한정 추가 혜택들을 제공한다.

방송 시간대에 한정해 할인쿠폰 사용이 가능한 카드사를 확대하고, 방송 중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특별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22일까지 9개 카드사 할인쿠폰, SK페이 결제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T멤버십 3000원 할인·적립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마켓컬리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갤럭시 워치와 버즈를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마켓컬리 적립금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추가 적립금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