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인터넷방송국, 객원아나운서 도입

청소년 아나운서체험 지원

2013-12-11     김지원 기자

도봉구는 도봉인터넷방송국(DBS)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하고,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객원 아나운서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구가 새로 구축한 스튜디오는 구청 14층 전산장비실을 활용해 만들었다. 면적 24.92㎡(4.45m*5.60m)에 조명과 아나운서 데스크, 무대배경 등을 설치했다. 별도의 편집실은 설치하지 않았으며, 현장 촬영용 ENG카메라를 스튜디오 카메라로 사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였다.

새로운 스튜디오의 도입과 함께 객원 아나운서 제도를 도입하였다. 매주 방영하는 도봉주간뉴스에 월 1회 객원 아나운서가 참여해 도봉구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한다.

2014년 1월까지는 시범적으로 덕성여자대학교 운현방송국 아나운서들이 객원 아나운서로 참여한다. 객원 아나운서의 첫 테이프는 지난달 25일 덕성여자대학교 장서희 학생이 끊었다. 장서희 학생은 도봉구의 김장나눔 행사와 모집·접수 소식 등을 전했다.

구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도봉구진로직업체험센터 꿈여울과 연계해 더 많은 학생들의 아나운서 체험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