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세계반부패의 날’ 청렴캠페인 실시

‘청렴시책’ 및 ‘공익제보시스템’ 알려

2013-12-11     이원환 기자

서대문구는 9일 UN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구의 청렴시책과 공익제보시스템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구청 직원들로 조직된 청렴동아리 O2(오늘도 투명하게)가 출근하는 동료 직원들에게 공익제보홍보물과 청렴거울 등을 배부했다. 오후에는 구민명예감사관, 홍제역 및 신촌역 역무원 등과 함께 전철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청렴 홍보활동을 펼쳤다.

강성구 서대문구 감사담당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서대문 구현을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주체의식을 갖고 부패와 단절해야 하며 또한 공무원 비리를 즉시 신고해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려는 수준 높은 주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주민권리침해와 부패행위 관련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투명성기구와 손잡고 ‘청렴우체통’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