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문기술자 무료점검 봉사활동

전기시설·난방기구 점검 및 수리

2013-12-10     엄정애 기자

강남구는 빗물펌프장 전문 기술인을 활용해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기·보일러 점검과 수리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기술인들은 일반기계기사·전기산업기사·전기기능사 등 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기술인들로써 작년에도 관내 거주 홀몸노인 105세대를 방문해 219건의 무상 점검과 수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수혜대상자는 무의탁·저소득 독거어르신이나 소년소녀세대,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으로 실태 확인 후, 우선순위에 따라 100세대를 선정해 실시한다. 또 선정대상을 우선 점검한 후, 인력 상황이 허락할 경우에는 수혜대상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소외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가가호호 방문해 ▲ 조명등·콘센트·전선·누전 차단기 상태, ▲ 보일러 작동 및 난방배관 상태, ▲ 화장실 위생설비·급수설비 등을 점검하고, ▲ 노후화된 전구와 누전차단기 등 소모품도 무료로 교체해 준다.

또한 이들은 봉사활동 외에도 주민에게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 전기·기계설비를 상시 점검하는 것은 물론, ▲ 양재천·탄천을 순찰하고, ▲ 업무능력 향상과 정보교환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도 가질 예정이어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