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본동 자치회관, 통큰기부 화제

자치회관 운영수익금 2,300만원 지역사회에 쾌척

2011-12-07     송준길 기자

 

중랑구 면목본동 자치회관은 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문병권 중랑구청장, 김영석 면목본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위원, 녹색나눔터 봉사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회관 운영수익금을 중랑장학기금 1,500만원, 저소득층 지원 500만원, 다자녀 출산축하금 300만원 등 총 2,3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에 지역사회로 환원된 자치회관 운영수익금은 ‘나눔과 봉사가 살아 숨쉬는 녹색마을 만들기’ 를 테마로 자치회관에서 운영중인 ‘녹색나눔터’수익금과 자치회관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1% 사랑나눔 기부금’ 그리고 주민자치위원회 성금 등으로 조성되었다.

 

면목본동 자치회관은 2009년부터 주민복리증진 및 주민자치기능의 강화를 위해 자치회관 운영수익금을 사랑나눔 기부금으로 환원하기로 결정한 이후, 2009년 1,000만원, 2010년 1,600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였으며, 특히 2011년부터 다자녀 출산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여 현재까지 14세대에 29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면목본동 자치회관은 일상적인 자치회관의 기능을 넘어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차별화된 강좌운영과 다양한 형태의 자치회관 운영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찾는 자치회관으로 탈바꿈 시켜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