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硏, 한국고고학저널 책자 발간

한글·영어·중국어판…매장문화재 조사연구 성과·동향 수록

2013-12-10     박희송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국내 주요 매장문화재 조사연구 성과와 최근 연구동향을 수록한 '2005~2010 한국고고학집간(韓國考古學集刊)' 중국어판과 '2012 한국고고학저널(Journal of Korean Archaeology)' 한글·영어판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2005~2010 한국고고학집간'은 지난해 발간된 '2005~2010 한국고고학저널'의 중국어판으로, 중국 학계에 우리나라 고고학 성과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발간한 총 6권의 한국고고학저널의 중요 내용을 수록한 것이다.

'2012 한국고고학저널' 한글판과 영어판은 고고학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자우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40개 주요 유적을 수록했다.

또 학계와 대중의 큰 주목을 받은 김해 대성동 고분군 출토유물에 관해 고고학자와 문헌사학자의 견해를 비교하는 기획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문화재연구소는 이번에 발간한 책자를 국민과 외국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외 연구기관과 문화원, 국내 국·공립도서관 등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또 문화재연구소 누리집(www.nricp.go.kr, 자료마당 -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 전자문서 형태로 올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