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송포동, 민관합동 제설봉사단 발대식 개최
2013-12-09 김지원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6일 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랑의 농장’에서 제설봉사단원 50여명과 제설작업을 위한 ‘송포동 합동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직능단체회원과 트랙터자원봉사단, 학생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송포동 합동 제설봉사단’은 제설차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 농로 등 취약관리지역에서 주로 제설에 참여,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를 지키자는 취지로 결성된 봉사단체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실천 등 제설봉사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담은 결의문 낭독과 개인 트랙터를 가지고 참여한 트랙터제설봉사단의 시범운행이 있었으며, 각 권역별로 책임자를 지정하여 향후 체계적이고 신속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였다.
발대식에 참석한 노재국 트랙터제설봉사단 단장은 “송포동 같이 관할 지역이 넓은 동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많기에 이번 제설봉사단 발대식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웃사촌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제설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