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가스안전 체험교실’ 운영

청소년 대상 생활 속 안전의식 함양

2022-07-19     류효나 기자
▲ 가스안전 체험교실에서 안전사용실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

양천구는 오는 29일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체험활동을 통해 생활 속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소화기 작동 및 화재시 대피요령 ▲응급상황 시 조치 방법 ▲가스의 특성 및 안전관리법 ▲가정 내 가스시설 점검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아울러 이번 체험교실에서 익힌 내용을 토대로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학생 본인 집을 포함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안전 취약가구 가스시설을 3개소 이상 점검하면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한다.

모집인원은 중·고등학생 100명이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오는 27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온라인(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가스안전 체험교실’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녹색환경과(02-2620-4874) 또는 양천구 자원봉사센터(02-2644-4750)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가스안전 체험교실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가스시설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인 만큼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