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까치산근린공원 재조성 준공
휴식 및 웰빙 공간역할
2013-12-09 이원환 기자
동작구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까치산근린공원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오후 3시 까치산근린공원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억원을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지난 9월 착공해 자연학습장 497㎡, 야외 체육시설물 18종, 고무칩포장 123㎡, 횡단배수로 2개소 등을 설치했다.
또한 소나무 등 13종 6,776주의 크고 작은 나무를 다양하게 식재함에 따라 그동안 방치됐던 주택가 주변이 말끔하게 단장됨으로써 앞으로 까치산근린공원은 구민들을 위한 휴식 및 웰빙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까치산근린공원은 관악산에서 시작해 까치산~국립현충원~한강~용산~남산~세운상가~종묘~북악산~북한산으로 연결되는 서울의 남부녹지축 선상이다. 특히 까치산~관악산 생태통로가 완공되면서 최대 공원 산책로로 각광받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까치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생태계 복원 및 안전위해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쉼터와 공원시설물 등을 설치, 정비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준공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