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13년 상반기 법인세원발굴 인센티브 최우수인센티브 4천만원
2013-12-06 이원환 기자
용산구가 서울시의 2013년 법인 세원발굴 분야에서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013년 1월부터 8월까지,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내용으로 법인에 대한 세원발굴 실적을 총 4개 분야, 12개 지표에 걸쳐 종합적인 평가를 거쳤다.
특히 용산구는 최우수구로 선정된 4개구(용산, 성동, 종로, 강서) 중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끈다. 구는 ▲시 세입 목표 달성도 ▲세무조사 추진실적 ▲세무행정 협력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타 자치구에 비해 열악한 법인 세원발굴 환경을 감안할 때 이번 수상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난해 최우수구(4위) 선정에 이어 올해는 1위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1월부터 세무조사 기본계획을 수립, 다각적인 방법으로 법인 세원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4월부터는 직접조사 대상 법인을 선정하여 5월부터 22개 법인에 대해 현장방문 등 직접조사를 실시하여 한강로3가에 소재하는 법인에 대해 43억을 추징한 바 있다.
구는 세원 발굴 목표액 대비 175%를 달성하여 97억 4천6백만원을 발굴하는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