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6월 22‧29일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신곡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증을 경험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진행됐으며, 1교시는 우울증 관리와 자살예방 관리에 대한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교육과 상담이 이뤄졌으며, 2교시에는 정신건강임상심리사와 마음 안정을 위한 힐링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트레스와 노인우울 척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하여 외래 진료를 연계했으며, 이 과정을 수료하신 분들에게는 수료증도 발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씨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 혼자 지내면서 많이 우울했었는데, 이렇게 정신건강 교육을 받으니 도움이 되고 너무 좋았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태희 공공의료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2020년 8월 의정부권(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을 추가로 수행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