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일본 이커머스 진출을 위한 세미나 개최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온라인을 활용한 일본지역 수출활성화를 위해 ‘일본 이커머스 진출 및 해상 신루트 활용 지원 세미나’를 23일 코엑스에서 서울본부세관과 코트라와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전체 대비 35.2%)은 매우 높으나 대부분 항공으로 배송을 진행하고 있어 물류비 부담 등의 애로가 많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40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 내 온라인 플랫폼 중에서 고객들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라쿠텐, 큐텐, 아마존이 참여하여 각 플랫폼별 입점절차와 마케팅 노하우 및 한국 기업의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물류사인 큐익스프레스, 쉽너지, 팬스타, 국제 로지스틱스, 코나폰에서 일본내 수입통관, 현지배송 유의사항 및 해상운송을 통한 일본 전자상거래 수출전략을 공유하였다.
또한, 서울중기청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안내하였고, 서울본부세관에서는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시스템 및 절차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코트라에서는 온라인 유통망 진입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하였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주관기관, 온라인 플랫폼 기업 및 물류사에서 참여기업 개별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기업들이 필요한 사항을 맞춤형으로 상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신 서울중기청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일본 온라인 시장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해상운송을 통한 물류비 절감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