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단체전 1위 팀과 개인전 1위‧2위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서울 대표 참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선수 선발을 위한 ‘2022년 서울소방기술경연대회’가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소방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라고 22일 밝혔다.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이번 서울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진압전술 ▲구조전술 ▲구급전술 ▲최강소방관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서울소방을 대표하는 분야별 최고의 팀 및 대원을 선발하게 된다.
올해 대회는 출전을 희망하는 소방서 및 소방공무원 간 경연을 통해 그간 연마해 온 소방기술을 겨룬다.
경연방식은 각 종목별 단체전과 최강소방관 종목의 개인전으로 나뉘어 치뤄진다. 단체전은 해당 종목별 정해진 팀 구성방식에 따라 2~6명이 한 팀이 되어 자웅을 겨루며 개인전은 4단계로 구성된 세부종목의 경연을 통하여 최강소방관을 가린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종목별 순위에 따라 상금과 트로피, 기념메달을 수여하고 단체종목별 1위 팀과 개인종목의 1위~2위 소방공무원에게는 오는 9월에 열릴 제35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서울시 대표 자격을 부여한다.
한편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9월 중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의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 예정이며 대회 결과에 따라 출전선수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1983년 ‘소방왕 선발대회’를 계기로 시작되었으며 전국 소방공무원의 화재진압 등 분야별 재난대응능력의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순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이번 경연대회를 준비하였다”며 “출전하는 선수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대회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