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명품가구 ‘까소엔’이 함께한 사랑愛 가구나눔바자회 성료
2013-12-05 김지원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2층 강당에서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진희) 주관으로 진행한 ‘사랑愛 가구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품가구 까소엔(대표 손정민)이 장롱, 침대, 쇼파, 협탁, 거실장, 식탁 등 약 3억 원 상당의 가구 300여 점을 기증해 개최했다. 기증한 가구 중 일부는 고양시 장애인 가정에 무료로 전달했다.
이날 최성 고양시장과 김인석, 빡구동구 (윤성호, 최태수), 오지헌 등 유명 개그맨이 참석해 판매 자원봉사와 가구 전달에 참여했다.
서랍장을 후원받은 최OO(55세, 뇌병변 1급 장애인) 씨는 “아이들 옷 정리에 서랍장이 필요했는데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바자회에 참석한 이○○(45세) 씨는 “식탁을 사고 싶어도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망설였는데 바자회에 와서 좋은 물건도 사고 수익금도 좋은 일에 쓴다고 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고양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