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간담회 개최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논의
2022-06-16 박두식 기자
지난 10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기북부 진료권의 열악한 의료서비스 상황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들을 상호협력을 통해 해결해나가자는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의정부‧포천병원의 특화된 공공의료 분야를 소개하여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과 환자 의뢰-되의뢰 협력체계 구축과 병원 간 Hotline 개설 등 협력을 약속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하성호 병원장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포천병원과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의 중증응급 환자 이송‧전원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골든아워 내 신속한 대응으로 후유증을 최소화 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에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김병식 병원장은 “의정부권 중증응급 환자들이 관외로 이송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이 의정부진료권의 중점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2020년 8월 의정부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을 추가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