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연남커뮤니티센터 4층에 공동육아방 문 열어

미취학아동과 부모 이용가능, 함께하는 12월 프로그램도 운영

2013-12-04     김지원 기자

마포구는 연남커뮤니티센터 4층에 공동육아방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9월 연남커뮤니티센터(연남동 239-56)를 개관하며 공동육아방을 만들어 시범운영기간을 가졌다. 공동육아방은 여성들이 아이들을 돌보며 자조모임 및 육아품앗이, 여성관련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활성화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남커뮤니티센터 공동육아방은 유아침대와 놀이공간 등으로 구성된 육아방과 냉장고, 주방기기 등 아이들을 위한 간식을 마련할 수 있는 주방,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육아 및 부모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이달에는 음악치료, 토탈클레이, 부모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대상은 관내 미취학 아동 및 여성(부모)으로,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며(주말, 공휴일 제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연남커뮤니티센터 공동육아방(☎ 02-333-0801)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연남커뮤니티센터 내 공동육아방은 현재 하루 평균 20명 내지 25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라며 “관내 미취학 아동 및 육아여성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돌보면서 교육프로그램도 즐길 수 공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