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 개최

10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3-12-04     김지원 기자

강북구는 ‘제l5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를 오는 10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오후 2시 탈북가수 최금실 등 초청가수들이 준비한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시작되며 자원봉사 체험수기 당선작 발표, 모범자원봉사자표창 및 인증서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약 3시간가량 진행된다.

지난 11월 실시한 체험수기 공모전에서는 우수 1명, 장려 2명 등 총 3명의 학생들이 당선되어 수상한다. 특히 우수상의 권기윤 학생은 강북청소년 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봉사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느낀 즐거움과 깨달음 그리고 스스로가 변화해 가는 과정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고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수기 낭독 후에는 교육, 복지,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봉사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진다. 표창 대상은 체험수기 수상자를 포함, 관내 복지시설 및 봉사단체, 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을 받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봉사자 및 단체대표 43명이다.

또 행사장에서는 누적 자원봉사시간이 100시간 이상인 623명의 봉사자들에게 인증서도 전달될 예정이다. 3,000시간 이상인 34명은 구청장 직접 수여 그 외 봉사자는 행사장 입구에서 수령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