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2동 적십자봉사회, 홀로 사는 어르신 방문봉사

2013-12-03     김지원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최명희)는 지난달 30일 관내에서 생활이 어려워 홀로 사는 어르신 8세대를 자원봉사학생들과 함께 방문하여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한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참여한 백석고 2학년 김성민 학생은 “처음에는 자원봉사 점수를 획득하기 위한 참여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홀로 사시며 외로운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마음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되고 있어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이날이 무척 기다려진다”고 말하였다.

최명희 마두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우리들이 내는 적십자 회비가 이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두동 적십자봉사회는 매월 2주, 4주 토요일마다 홀로 사시는 소외된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손자, 손녀와 같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복지나눔 1촌 맺기, 마두2동 직능단체와 함께하는 강촌마을 청결행사, 알뜰살뜰 나눔장터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민 모두가 살고 싶은 마두2동이 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