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어르신.돌봄 종사자 대상 효 프로젝트 진행

어르신들 고충 듣고 정서적 위로 드려

2022-05-22     박두식 기자
▲ '효 프로젝트' 진행중인 모습.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돌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효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직원들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노인복지시설에 방문해 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힘든 어르신들의 고충을 듣고 정서적 위로를 드리는 ‘마음의 효’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방문기관은 이천시 다사랑 요양원, 부천시 삼광전문요양원, 화성시 노인요양원 다정마을, 고양시, 희망의 마을 양로원 등 경기도 권역별로 기관을 선정해 방문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가 작년 코로나 대응으로 개발, 보급한 노인심리 방역프로그램 중에서 호응도가 높았던 묘삼 키트를 활용해 추진했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지난 19일 “코로나19와 노인의 신체적·심리건강 이해와 대처방안” 주제로 비대면 공개 강좌를 진행했다. 노인복지관, 경기도재가노인협회, 경기도노인복지시설연합회 등 노인 관련 기관 종사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한섬 정신건강의학과 윤종철 원장은 “코로나시대 신체활동뿐만 아니라 마음돌봄, 생활태도 등 노인건강관리원칙이 필요하다”며, “심리건강을 담당하는 노인상담사들과 노인돌봄의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시설 종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미나 센터장은 “현장 종사자들이 어전문적 돌봄을 수행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개강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