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개인 스트레스 진단하는 ‘마음건강 통합진단’ 실시

최근 우울증 등으로 휴직하는 사례 늘어

2022-05-10     이강여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민원, 직무 스트레스, 조직구성원 간 갈등 등 개인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진단하는 온라인 ‘마음건강 통합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악성민원 및 민원인의 폭언, 갈등, 불안과 두려움, 그로 인한 우울증, 업무 부적응 등으로 휴직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스트레스 요인 관리와 조직 진단에 활용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한다.

검사 내용은 스트레스 원인과 개인의 특성 등 총 5개 영역, 18개요인, 108문항으로 이뤄지며 개인의 직무스트레스와 감정지수 등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 상담프로그램인 '편안해짐'과 연계한다.

시교육청은 직무 스트레스가 많은 부서을 파악하고 조직 진단 및 인사제도 개선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음건강 통합검사 진단 결과에 따라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맞춤형 솔루션 프로그램'도 진행해 자신의 마음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