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서울도서관 벽에 걸릴 '희망글귀' 모집
2013-12-02 조현아 기자
서울시는 새해부터 3개월간 서울도서관 외벽에 걸릴 시민들의 '희망 글귀'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되는 글귀는 도서관 벽면의 '서울 꿈새김판'에 걸리게 된다.
글귀에 들어가는 내용은 새 출발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운을 북돋아 주는 내용이면 어떠한 글귀라도 상관없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11일까지 와우서울홈페이지(wow.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1인당 최대 세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은 시인과 광고인, 교수,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내·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로 정해진다. 당선작에 50만원 상당, 가작(5작품)에 대해서는 각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준다.
김선순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모전인 만큼 좋은 글귀를 함께 나누고 싶은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