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메콩 지역관광청, 협약 체결

서울관광 해외 홍보 강화 등 약속

2022-05-03     류효나 기자
▲ 서울관광재단과 메콩 지역관광청이 MOU를 체결했다. 카트린 거마이어-아멜 메콩 지역관광청(왼쪽)과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서울관광재단과 메콩 지역관광청은 지난달 4월 28일 오후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관광재단과 메콩 지역관광청은 서울관광 해외 홍보 강화 및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메콩 지역관광청은 인도차이나반도를 관통하는 메콩강 6개국을 관활하는 관광청으로 캄보디아, 중국 원난성 및 광시주앙 자치구 지역, 라오스, 미얀마, 태국 및 베트남, 총 6개국을 단일 관광지로 시장화하여 홍보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 종식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방한 해외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해외 언론 교류 및 상호 관광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동남아 현지 서울관광 설명회 개최 및 미디어 컨퍼런스 등 상호 관광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서울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6월 개관 예정인 도심등산관광센터 등 2022년도 서울관광재단 주요 사업들에 대해서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 관광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인 동남아 지역과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생겼다”라며 “엔데믹 시대 서울을 해외에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