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시관리공단,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운영 협약 체결

개인·법인택시 각각 1대 선정... 5월부터 시범운영

2022-04-27     이광수 기자
▲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운영 협약.

여주도시관리공단은 교통약자 전용 임차 택시 운영을 위해 지난 25일 개인택시 사업자와 법인택시 사업자인 거광택시 대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사업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공단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단은 개인·법인 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각각 1대씩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택시를 대상으로 전용 차량 식별 표식을 부착하는 외관 작업, 장비 설치, 운전자 현장 교육 등을 실시한 후, 이번 5월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대표번호인 1522-2796으로 신청하면 교통약자이동지원 대상자 중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이용객 대상으로 임차 택시를 지원하며, 운행요금과 이용 방법은 기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사랑을 실車’와 동일하다.

공단 여세현 이사장은 “이번 임차 택시 운영을 통해 휠체어 사용 여부에 따른 맞춤형 배차 서비스가 가능해져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 수렴과 개선사항 및 효과 등을 분석하여 교통약자 이동권리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