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어컨 1만대 공급

에너지 취약 가구의 건강한 여름 나기 도와

2022-04-26     이광수 기자
▲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에어컨 1만대 기탁 기념사진 촬영.

 

삼성전자가 에너지 취약 가구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 삼성 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냉방기기 보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6월 말까지 각 지방 자치단체가 선정한 총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제품 설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재단은 2006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이다. 2019년부터 에너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등의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을 시행해 왔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