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내달 2일 G-창업 페스티벌

2013-11-29     유명식 기자

경기도의 창업 지원프로그램인 G-창업프로젝트의 1년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G-창업 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고 29일 도가 전했다.

행사에서는 성공창업관 7개 기업과 2030창업관 14개 기업, 4050창업관 29개 기업, 여성창업관 15개 기업, 모바일창업관 10개 기업 등 88개 기업이 부스를 설치하고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아이템과 성공 사례를 선보인다.

지난해 1월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한 (주)에스앤에이(대표 권경수)는 후배 기업의 성공창업을 위해 도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한다. (주)에스앤에이는 전자직접 회로를 생산,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며 70억원 상당의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밖에 전문가들이 창업아이템의 기술성과 시장성, 사업성 등을 평가하는 우수기술 사례발표회도 진행된다.

G-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력에도 자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 및 1년 이내 초기 창업자들의 성공을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참가자 540명이 창업에 성공해 1172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765건의 지식재산권을 따냈다.

윤중환 창업지원팀장은 "이번 행사는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이 성공 비결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