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연임도전 공식화

2022-04-20     박두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 출마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안양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에게 최고의 도시를 물려주겠다”며 6·1 지방선거 연임도전을 공식화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안양역 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의 시정성과를 기반으로 그간 추진했던 각종 정책들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보다 더 진화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돼 완성될 수 있도록  제2의 도약을 준비해 구체적 성과를 보여주겠다”며 출마포부를 밝혔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청년이 살기좋은 '청년특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미래발전을 위한 키워드로 ‘청년·여성·미래’를 핵심 가치로 내걸고 ▲안양여성취업플랫폼 구축 ▲여성일자리 확대 ▲출산.보육.유아예산증액 ▲안양교도소 이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지개발 ▲국철1호선지하화 등을 공약했다.

이어 “시민의 염원이었던 GTX-C 노선 인덕원역 정차가 확정된 만큼 월판선, 인동선, 신안산선 철도망 사업을 적극 추진해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도모하고 인천2호선, 서울 서부선 연장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안양시 선관위에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현재 남북평화 협력 지방 정부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장, 참여민주주의 지방 정부협의회장, (사)난치병 아동 돕기운동본부 공동대표,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