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은·허연·신형철, 제59회 현대문학상
2013-11-28 오제일 기자
현대문학상이 '제59회 현대문학상'에 황정은의 '양의 미래'(소설)·허연의 '북회귀선에서 온 소포' 외 6편(시)·신형철 '2000년대 시의 유산과 그 상속자들'(평론)을 선정했다.
"공들여 쓴 문장들에 오래 눈이 머물렀다. 올해는 황정은이다" "'북회귀선에서 온 소포' 외 6편은 오로지 제힘으로 쉽게 심사자들의 의견 일치를 이끌어냈고 자연스럽게 수상의 자리에 앉았다" "최근 비평문 가운데서 아주 드물게 명료함이라는 평론의 매력을 보여주는 글" 등의 평을 받았다.
상금은 각 부문 1000만원이다. 시상식은 내년 3월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