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휴게소의원에서 채용신체검사 시행
보건증 발급 및 채용신체검사 실시
2022-04-07 박두식 기자
경기도의료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립 안성휴게소의원(이하 안성휴게소의원)이 11일부터 건강검진 진단서(보건증) 발급 및 채용신체검사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일 신임원장으로 취임한 모은식 원장(가정의학과)은 지역 및 이용자의 요구도를 반영하여 추가로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안성휴게소의원은 고속도로 이용자는 물론 평소 병원을 찾기 어려운 화물차나 버스 운전기사, 그리고 인근 주민들의 진료를 담당할 목적으로 지난 2021년 7월 개원하였으며, 의료취약지인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공공의료를 실현함으로써 도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표로 365일 상시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감기나 장염 등의 급성질환, 각종 관절질환에 대한 통증치료, 독감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의료취약지 내 진료 편의성을 제공과 고속도로선상 응급환자 1차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의약분업 예외 지역으로서 진료부터 약 조제까지의 모든 진료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갑작스럽게 병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신임원장(가정의학과, 모은식)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임상초빙교수, 강동경희대병원 초빙조교수 등의 역임하였으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 다양한 클리닉 운영, 환자만족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진료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