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안심식당’ 확대 운영 추진
코로나 감염 예방 및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
2022-04-07 류효나 기자
양천구는 건강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고자 현재 170개소로 운영 중인 ‘안심식당’을 19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은 한 그릇 음식 나눠 먹기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다. 지정 대상은 일반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휴게음식점으로 카페·제과점 등은 제외된다.
안심식당 지정요건으로는 ▲덜어먹는 도구·접시 등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소독·환기 ▲손 씻는 시설 또는 손소독제 비치 등이 있다.
신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표찰을 부착하여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청 홈페이지와 지도 애플리케이션(네이버) 상의 표출 및 전국 관공서 대상 이용 협조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1개소당 10만원 상당의 위생물품도 지원된다.
현재 기존 170개소에서 190개소로 20개소 상반기 신규 확대분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보건위생과(02-2620-4895)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참여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거쳐 안심식당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단, 분기별로 업소 현장점검을 통해 지정요건 준수 여부를 확인하며, 미이행 시 안심식당 지정이 취소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식사문화 개선 제도인 ‘안심식당’에 영업주분들께서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