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현동, 청소년유해업소 지도점검 및 순찰 실시
2013-11-27 김지원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주민센터는 지난 26일 수능 이후 동계방학을 전후로 학생들이 일시적 해방감에 젖어 일탈 분위기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것을 우려해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탄현동 공무원이 합동으로 청소년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출입이 가능한 유해환경을 정화하기 위해 지도․점검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활동은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청소년 지도위원과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 탄현동 상업지역과 근린공원, 주택가 골목 등 후미진 곳의 청소년 계도 및 순찰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중점 사항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고용행위,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 등 경미사범 지도, 배회 청소년 귀가 조치 등의 선도활동이다.
윤기선 탄현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수능이 끝난 후가 학생들이 유혹에 빠지기 가장 쉬운 시기인 만큼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에 대한 계도ㆍ지도 활동을 강화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고 청소년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건전한 청소년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