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김춘진 사장, 김치 산업육성 논의 및 충북 업무현황 점검

2022-03-24     류효나 기자
▲ ㈜이킴 방문 현장 사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3일 충북 보은군 소재 김치제조업체인 ㈜이킴을 방문하여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업계 관계자와 김치 산업육성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사장은 “김치는 K-Food의 대표주자로, 미국 현지의 ‘김치의 날’ 제정 확대에 따라 K-Food의 브랜드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김치의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품질고급화 및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을 확대하여 수출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이킴은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김치 개발과 철저한 품질 관리 노력으로 지난해 일본, 미국, 홍콩, 태국 등 약 9개국에 총 1732만 달러를 수출하여 국내 김치 수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공사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올해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한 뒤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신사업 발굴로 지역 농수산물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수출기업 맞춤형으로 ‘찾아가는 수출지원 안내서비스’ 등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여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사장은 청주비축기지를 찾아 비축시설의 안전 및 위생관리를 점검하고,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