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소식

2022-03-20     류효나 기자
▲ 이승로 성북구청장.

‘2022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우수상 수상

▲ ‘2022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수상 기념사진.

서울 성북구가 1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2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시상식에서 ‘성북마을아카이브’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일보 등에서 후원하는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는 거버넌스 패러다임에 기반한 우수한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성북구는 2020년 자치분권 강화 분야, 2021년 행정효율성 제고 분야 우수상 수상에 이어 2022년 주민의 삶과 도시의 기록저장소 ‘성북마을아카이브’를 주제로 지역문화가치 창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성북마을아카이브’는 성북의 역사·문화자원, 주민의 생활에 관한 기록들을 수집하고 디지털 기록저장소에 보관하여, 누구든지 쉽게 성북의 마을기록을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든 홈페이지로 주민이 마을기록 발굴과 역사문화 콘텐츠 생산과 소비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식플랫폼이다.

구는 2020년 1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였고 홈페이지(https://archive.sb.go.kr)를 통해 사진, 영상, 간행물, 구술 채록 등 9,358건의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마을기록물을 보관·제공하고 있다.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성북구의 여러 장소를 지도에서 탐색하고, 성북에서 일어난 176건의 독립운동과 100명의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확인하고,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성북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민간기록물 수집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기준 없이 수집되고 있던 민간기록물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하고 민간기록물의 정의, 수집방법, 절차 등을 명확히 하여 디지털 마을기록시스템이 지식정보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특히 성북마을아카이브는 주민이 마을기록 수집·생산의 주체로 주민기록단 활동을 통해 마을기록 수집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행정 영역에서 파악하지 못한 마을의 이야기를 온전히 담아 자신의 역사를 자신의 손으로 기록하면서 기록민주주의와 기록관리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있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 시간이 지나면 소멸되기 쉬운 주민의 활동과 일상생활의 흔적을 소중한 기록으로 보존하고, 마을 내의 이야기가 온전히 담겨있는 아카이브 내 자료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기억 전승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장협의회, 자매도시 삼척시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쾌척

▲ 구 통장협의회 성금 기탁 기념사진.

성북구 통장협의회가 자매도시 삼척에 산불피해 구호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최근 화마가 휩쓸고 간 강원도 지역 복구를 위해 성북구 20개 동 통장협의회에서 십시일반으로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통장님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활동이다.

17일 오전 10시에 개최된 성북구 통장협의회 회의에서는 성금기탁과 함께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감사장 전달, 퇴임통장님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함께 진행됐다.

성북구는 2021년부터 퇴임통장을 대상으로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통장업무편람이 포함된 업무수첩과 명함을 배부하여 460여명의 통장님들이 자부심을 갖고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성북구에 따르면 이번 통장협의회의 기부가 기폭제가 되어 참여의사를 밝힌 주민과 단체로부터 지속적으로 기부 문의가 현재 잇따르고 있다. 

구는 모금계획을 구체화하여 온정의 기부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지난 2019년 5월에도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성금으로 주민들이 마련한 5,400여 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17일 기탁된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삼척지역의 이재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 통장협의회에서 마련한 기부금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삼척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산불피해 복구 성금은 지역을 넘어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 주민열람 실시하고 의견제출 접수

서울시 성북구가 2022.1.1.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제출 접수를 받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의 열람 대상 토지는 총 52,901필지이며 가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하여 우리 구에 지정된 감정평가사에게 산정지가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하여 철저한 검증 절차를 마쳤다. 열람은 구청(지적과) 또는 동 주민센터(민원실)를 방문하거나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다.

열람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별도의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구 지적과(3층) 또는 동 주민센터에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다. 서식은 우리 구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등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의견서는 직접방문, 인터넷(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http://kras.go.kr)),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성북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심의하여 4월22일까지 의견제출인에게 처리결과를 통지하게 되며,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일이 5월말에서 4월말로 변경됨에 따라 2022.1.1.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29일 최종 결정·공시 될 예정이다.

또한 성북구는 해당기간 동안 토지소유자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하여 담당 감정평가사를 통한 사전예약제 상담서비스를 운영하여, 우리 구 표준지 및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결정사항 등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사전 예약을 통한 상담을 실시한다.

사전예약 상담서비스를 원할 경우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2022. 3. 22. ~ 4. 11.) 기간 중 3월 29일, 3월 31일, 4월 5일, 4월 7일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상담일을 예약‧지정하여 상담을 실시하며, 성북구청 지적과(02-2241-4642~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