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단국대와 잣 관련 상품 공동개발”
2013-11-21 이새하기자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단국대 피톤치드연구소와 잣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상품개발 의사를 표명하는 업무협약서를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잣나무는 국내에 서식하는 나무 중 피톤치드가 두번째로 많아 학계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수종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관ㆍ학의 협력으로 잣 부산물을 활용한 응용상품개발을 통 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가평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 세입증대 방안도 기대된다.
단국대 피톤치드연구소는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피톤치드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잣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상품개발 ▲공공 관심분야의 세미나워크숍 및 학술대회 개최 ▲기타 양 기관의 공통 분야에 대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시행방안은 양 기관에서 10명 이내의 실무자로 구성해 실무협의위원회를 두고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세우 산림환경연구소장은 "경기도 도유림 내에는 약 5275㏊의 우수한 잣나무숲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잣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상품을 개발한다면 수익창출은 물론 도유림 산림경영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