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기청, 2022년도 글로벌강소기업 200개사 모집

지자체·민간 금융기관과 함께 해외진출 맞춤형 지원

2022-02-14     류효나 기자
서울중기청.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해외시장을 선도할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2022년도 글로벌강소기업’ 모집기간을 2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기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함께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을 지원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정제도이다.

2022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수출마케팅, 지자체 자율지원, 대출금리 우대 등 맞춤형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100억원~1000억원이면서 직·간접 수출액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이며, 서비스나 혁신형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은 매출액 50억원~1000억원이면서 직·간접 수출액 1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기간인 25일까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www.exportcent.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관련 문의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서울산업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김영신 서울청장은 “COVID-19로 인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중소기업의 수출 실적은 꾸준히 상승하여 역대 최초로 1100억 달러선을 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내 수출기업들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