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관내 기업 등이 앞장서 배추 후원하고 김장 자원봉사 참여

2013-11-20     이원환 기자

관악구는 19일 구청 보건소 1층 주차장에서는 관악구새마을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를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치 2,000포기는 장애인,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209명과 관내 경로당 108개소로 전달됐다.
또한, 26일 관악구 재가복지연합회와 KT&G 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낙성대공원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복지관, 보육원 등 13개 기관 직원들과 구 자원봉사자들이 17,000kg의 김장을 해 저소득가구 1,700세대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각 동 주민센터에도 김장 후원이 이어져 은천동과 신사동 주민자치위원회 후원으로 각각 배추 500포기와 300포기를 구매해 주민들과 김장을 하고 22일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한다.
조원동은 노인복지 후원회 회원으로 300포기를 담가 경로당 4개소와 홀몸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관내 소재한 서울공작라이온스클럽에서 조원지역아동센터에 배추 100포기를 후원하고 아동들과 함께 김치를 만들 예정이다.
미성동에 소재한 신일교회에서는 배추 2,000포기의 김장을 미성동, 난곡동, 난향동의 저소득 400가정에게 29일 전달한다. 김치 외에도 800가구에 쌀 20kg 각각 지원한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서림동 주민자치위원회 후원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50세대에게 150포기의 김치를 전달했고 왕성교회에서는 김장김치 840박스를 21개 동 홀몸어르신에게 전했다.